▲ 인천시교육청     ©

인천시교육청은 19일 ‘2021년 자체감사계획’을 수립해 각 기관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목표로 △교육현장 중심의 소통감사 △비리의 원천을 제거하는 예방감사 △공정한 인천교육을 위한 청렴감사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열린감사로 자체감사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시교육청 주관으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고등학교 등 38개 기관 종합감사와 사립유치원 재무감사를 실시하고 학교자율성 제고와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비대면 감사를 병행해 학교자율감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업무 부담 및 불편 유발사항을 점검하고 교복·급식 계약, 공사, 회계 등 취약 분야에 대해서도 고강도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시설기동감사, 일상감사를 실시해 학교 업무 효율화 등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중심의 감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청렴·반부패 추진 기획단 운영 및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 청렴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학부모·시민단체와의 민관 협력 청렴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행정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적극 행정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한편,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오에 대해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책임 회피성 부작위, 태만 등 소극 행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018년에 이어 2020년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해 인천교육 현장에 청렴 공직 문화의 기반이 정착됐다”며 “올해는 인천교육 구성원의 자율성과 자부심 제고에 기여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해 청렴교육기관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