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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정부 개혁의지 실종…불평등?양극화 줄여야”

“文대통령, 선거제도 개혁 지지…민주당이 선봉에 서야”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18/10/22 [20:24]

정동영 “정부 개혁의지 실종…불평등?양극화 줄여야”

“文대통령, 선거제도 개혁 지지…민주당이 선봉에 서야”

신선혜 기자 | 입력 : 2018/10/22 [20:24]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제도 개혁 등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 ? ⓒ 원명국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2일 부동산 정책과 선거제도 개혁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맹비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정부의 개혁의지가 실종됐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과연 무엇이 달라졌느냐”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부동산 시장 구조와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불평등?양극화 완화가 근본적인 개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0년 사이 재벌들이 10억 평을 늘린 토지 투기 현실을 바로잡지 않고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는 불가능하다”고 진단하고 “적어도 노태우 정부 수준으로라도 개혁의지를 되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개혁정부가 맞다면 비업무용 재벌토지에 대한 중과세 조치, 은행대출을 회수하는 등의 강수를 통해서 재벌 대기업들이 사내유보금을 일자리와 설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청와대와 정부가 개혁 사령부가 돼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정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역할도 주문했다.

 

정 대표는 “촛불정부가 맞다면 이번 주에 시작하는 정치개혁특위를 통해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히 지지한다고 했던 그 말의 진정성을 받들어 민주당이 선봉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제도 개혁은 힘없고, 돈없는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이 정치적 힘을 가지는 결정적인 개혁”이라며 “우리 사회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고 불평등과 양극화가 좁혀질 수 있다”고 덧붙이고 이번 정기국회 내에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당력을 집중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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