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명사 무료강연 풍성…선착순 신청접수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9.7~11.10…8.21부터 강좌별 100명 선착순 모집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19/08/13 [11:24]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명사 무료강연 풍성…선착순 신청접수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9.7~11.10…8.21부터 강좌별 100명 선착순 모집

박종완 기자 | 입력 : 2019/08/13 [11:24]
    행사 포스터

[미디어이슈] 서울시가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통해 평소 딱딱하게 느껴졌던 도시건축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를 각계각층의 명사와 전문가로부터 듣고 만화, 사진 등을 통해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을 마련한다. 9.8~10.26 총 14회 선보인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다. 올해는 ‘집합도시’를 주제로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총 65일간 열린다.

서울시는 21일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강좌별로 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예컨대, 비엔날레의 협력큐레이터인 홍주석 강연자는 동네 서점, 식음료 편집샵 등 개성 있는 동네의 작은 로컬 공간이 사람들을 모으며 동네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서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바꾸는 도시의 미래’를 강연하다.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다큐멘터리의 김소현 작가는 서울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골목길을 직접 탐방하며 사람냄새가 여전히 풍기는 서울의 모습을 소개하는 ‘사람이 살고 있다-[동네한바퀴]와 도시이야기’를 강연한다.

전태일의 일생이 담긴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를 그린 최호철 작가와 만화평론가 박인하 교수는 서울 도시의 이야기를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만화, 손과 눈과 발로 그린 공간’ 강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한다.

비엔날레 강연 프로그램은 ①서울비엔날레의 주제 이해를 돕는 ‘비엔날레 주제강연’ ②건축과 색다른 분야의 결합을 통한 색다르고 흥미로운 스토리의 ‘특별강연’, 이렇게 2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행사 주요 전시장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살림1관, 나눔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아카이브실에서 진행된다.

‘비엔날레 주제강연’은 서울비엔날레를 기획하고 만든 감독, 큐레이터, 디자이너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서울비엔날레, 건축디자인과 기획 등 생생하고 깊이 있는 내용의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9.8 프란시스코 사닌 해외 총 감독의 강연을 시작으로 10.23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제 강연은 프란시스코 사닌 해외 총 감독 ‘왜 집합도시인가?’, 디자이너 홍앤김 ‘건축가와 함께 일하기’, 홍주석 협력큐레이터 ‘로컬크리에이터가 바꾸는 도시의 미래’, 최상기 큐레이터 ‘집합도시를 이해하는 도구로서의 건축’,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소장 ‘밤섬 당인리 라이브’, 유아람 협력큐레이터 ‘서울 시장 이야기 : 서울이라는 교환의 장소’, 장영철 큐레이터 ‘건축의 기획, 기획의 건축’, 임동우 큐레이터 ‘집합적 결과물로서의 도시’가 마련돼 있다.

‘특별강연’은 건축과 색다른 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와 건축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 및 흥미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미디어아트, 건축영화, 만화, 다큐멘터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준비한 특별강연은 9.21~10.26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총 6회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특별강연은 영상, 방송, 만화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와 건축의 흥미로운 만남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작가 이이남 ‘건축 그리고 미디어 아트의 향기’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김일현 교수 ‘공공과 일상 사이의 건축’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서현석 교수 ‘개인의 이상, 국가의 이념-모더니즘 건축과 아시아 근대 국가의 형성’ KBS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김소현 작가 ‘사람이 살고 있다-[동네한바퀴]와 도시이야기’ 건축비평가 박정현 ’발전체제와 건축, 그리고 집합성‘ 만화평론가 박인하, 만화가 최호철 ’만화, 손과 눈과 발로 그린 공간‘ 이 준비돼 있다.

특히, 웹툰으로 유명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박인하, 최호철 교수는 만화 작품을 통해 서울과 공간을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최호철 작가의 ‘태일이’와 같이 익숙한 만화형식,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를 통해 공간을 풀어내며 시민들의 흥미를 돋울 계획이다.

강연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재용 서울비엔날레 국내총감독은 “이번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건축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했다”며 “시민들이 다채로운 강연을 통해 평소 딱딱하게 느꼈던 도시·건축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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